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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의 물가는 어떠한가. 출국 전 우리집 안방에서 캐나다 마트 구경하기.


그 어떤... 교환학생의 경험으로 아는 작디작은 노하우...?라면 노하우랄지...ㅋㅋㅋㅋㅋ 그런건데


이런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계시다면 공유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한 번 써보게 되었다.


갱장히 사소한 것이고 몰라도 사는데 지장 1도 없음 주의...


이른바 한국에서 캐나다 마트 미리 가보기?


쉽게 말하면 캐나다인이 한국 오기 전 홈플러스 홈페이지를 구경하는 것과 같다ㅋㅋㅋ


일단 방법은 이렇다. (진짜 별 거 아닌데 방법이랍시고 쓰자니 넘나 거창해보이는 것...)


1. canada grocery store, winnipeg grocery store 등등으로 구글 검색,


혹은 위니펙에 계시는 한인 분들의 블로그 등을 열심히 방문하며


현지에서 대중적인? 마트의 이름을 알아낸다ㅋㅋㅋ


그리고 다시 해당 마트들을 검색하면 당연하지만...? 한국의 마트들과 마찬가지로


외국의 마트들도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롱 아주 소규모인... 쉽게 말하면 동네 슈퍼 같은 규모의 점포들은 다시 한 번 당연하지만 홈페이지가 없을 수도 있고 


또 홈페이지를 운영해도 볼 게 없는 경우가 있으니 홈플러스, 이마트처럼 대형 마트 위주로 검색.


그렇게 no frills, safeway 또 월마트 등을 방문하면


역시나 한국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온라인을 통해 마트에서 진행중인 행사 및 점포 별 전단지들을 볼 수 있도록 해놓았는데


2. 전단지를 보려면 점포 선택을 위해 우편 번호를 입력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당황하지 않고, 그냥 구글 맵에서 관공서ㅋㅋㅋ 등 아무 곳이나 클릭하여 아무 우편 번호나 확인을 한 다음,


그 우편 번호를 마트 홈페이지에서 뻔뻔하게 입력해봅니다.


그러면




짜잔.....! ㅋㅋㅋㅋㅋ


지구 반대편 동네에선 이번 주에 마요네즈가 1.4 리터에 6달러인 것도 알 수가 있는 세상...!


정말 어메이징 하지 않나요...☆


나는 뭐 거창한 것보다도 이런 짓ㅋㅋㅋ을 할 때마다, 이런 사소한 데서,


내가 참 문명화된 세계ㅋㅋㅋㅋㅋ에 살고 있구나 그런 느낌이 막 든다...


진짜 출국 전에 준비하고,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것이 백만가지는 되는 것 같은데


그런 와중에도 이런 씨잘데기 없는 걸로 시간을 보내는 게 참 좋다...


또 별 쓰잘데기 없는 궁금증이 역시 백만개쯤 있기도 해서


시간 날 때마다 이런 식으로 궁금증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느라 요즘은 아주 검색창에 불이 난다.


예를 들면 요즘은 또, 과연 '귤'을 위니펙에서도 먹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작은 우려...?와 긴장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아직은 답을 찾지 못했다...


혹시... 정말 혹시라도 위니펙에 계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위니펙에 귤 파나요...^_ㅠ...?


안그래도 궁금해서 검색해보던 것들 중 하나인데 마트 홈페이지들에서도 답을 찾지 못하다가


전단지에서 클레멘타인이라는 건 발견을 했는데


이건 tangerine/mandarin orange랑은 다른 과일 같아서...ㅠㅠㅠㅠㅠㅠㅠ


귤 팔면 좋겠는데 제발 있었으면...


쓰잘데기 없이 간절...ㅎ...


그리고 과일들 맛도 대체적으로 괜찮은지 별로인지도 궁금하고...


걍 궁금한 것 천지...!


아. 덤으로 '이 물건은 위니펙에서 얼마 쯤 하려나? 이 물건 위니펙에서도 팔까?'처럼


좀 더 특정 물건에 대한 궁금증이 드는 경우에는, 월마트 홈페이지에서 바로 그냥 검색을 해보면 알 수가 있다.


음 여기서 관건은 내가 궁금해하는 아이템의 영문명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것 정도...?


그리고 월마트 같은 경우는 신선 식품은 검색이 안된다 :(


아니 사실 되는 방법이 있긴 있는 것 같은데... 분명 전에 어떻게 어디서 찾아서 한 번 했었는데


다시 하려고 보니 어디서 어떻게 했었는지 당최 기억도 안나고 못찾겠는 것...ㅠㅠㅠㅠㅠㅠㅠ


거기서 귤 한 번 검색해보고 싶은데...ㅎ...ㅎㅎㅎ...ㅎㅎ...


아님 그 때는 실수로 미국 월마트 홈페이지를 들어갔던 건지 뭔지...


무튼.


아 또 이 방법을 응용해서 전자제품, 옷, 신발 등도 똑같이 알아볼 수가 있다.


다만 옷, 신발 같은 경우는 음... 개인적으로 미국의 nordstrom, macy's 이런 곳의 캐나다 버전을 찾고 싶은데


이 부분은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


nordstrom 같은 경우는 nordstrom canada가 나오긴 하던데 이게 캐나다 내 노스트롬이 맞는지


아니면 미국에서 캐나다로 배달해주는 nordstrom us의 캐나다 shipping 페이지...?로 연결이 되는 건지 뭔지 혼란혼란...


혹시 이 부분 관련해서 캐나다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온라인 쇼핑몰 아신다면 제보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ㅎㅎㅎㅎㅎ


음. 마지막으로 세이프웨이 전단지를 보다가 흥미로우면서도 궁금한 것을 하나 발견하여서 올려본다.



바로 이것.


ㅋㅋㅋㅋㅋㅋㅋ


넘나 굿서비스 같아 보이고 편리해 보이고 흥분 흥분...


벌써 저녁 일주일 치 해결한 것...


실제로 편리하고 맛이 좋을지 정말 궁금하다ㅋㅋㅋ


가면 이용해보아야겠다...


흐 그리고 이것도 발견...



지금 쟁여야 되는데 발 동동.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