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un

[미국 드라마]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시즌 2 - Unbreakable kimmy schmidt


*스포일러... 아주 쬐끔.....?




조금은 늦게 본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시즌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재밌다.

감히 점수를 매긴다면 5점 만점에 4? 4.5.....?

솔직히 이전 시즌은 본 지 좀 되어 기억이 잘 안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어렴풋한 느낌에 이번 시즌이 시즌 1보다도 더 재미있어진 것 같고,

커뮤니티, 팍스앤 레크리에이션 등

이런 게 정말 미국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개그와 코미디인 것 같다ㅋㅋㅋ

영드도 참 사랑하는 나지만 생각해보면 이런 코미디 장르의 시리즈들은

대체로 미국 코드가 좀 더 공감이 가고 재미있는 듯 한데

그 중에서도 키미 슈미트의 재미, 특히 이번 시즌 재미 요소들을 매우 아마추어스럽게 짚어보자면

일단 뭐니뭐니해도 각본?

이런 장르를 좌우하는 것은 크게 각본과 그걸 살려줄 배우들의 연기력 두 가지 같은데

키미 슈미트는 최소한 이 부분들에 있어서는 빠지지 않는 듯 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진지한 극보다도 오히려 이렇게 잘 만들어진 코미디 장르의 시리즈를 볼 때

글쓴이나 각본 또 연기자들의 천재성에 감탄하게 되는 것 같은데,

커뮤니티, 오피스, 팍앤레와 더불어 키미 슈미트 이번 시즌도 보는 내내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런 장르로부터 유독 천재성을 느끼는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눈물보다도 유머와 웃음을 이끌어내는 게 더 어려운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다른 작품들은 더 만들기 쉬워보인다 이런 건 아니지만...

무튼.

각본과 더불어 주연들 연기도 참 뛰어난데

특히 Titusㅋㅋㅋㅋㅋ역 맡은 분은 진짜 너무너무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생각만 해도 웃기고 연기 짱짱ㅋㅋㅋㅋㅋㅋㅋ 사실상 쇼의 중심 캐릭터 같다.

악 검색하다보니 본명도 titus시네ㅋㅋㅋㅋㅋ but with double sㅋㅋㅋㅋㅋㅋㅋ

앨범도 내신 적이 있고 브로드웨이에서 활동도...

ㅋㅋㅋ이 부분은 Honestly I knew it...ㅋㅋㅋㅋㅋ!

장르랑 대본, 캐릭터 자체가 웃겨서 그렇지 노래 넘 잘하시는 것...!

아 그리고 이번 시즌엔 마이키란 캐릭터가 새로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는 사실 쇼에 등장하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디게 평범하고 특색없다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귀엽고 정감이 간다...

배우도 뭐라 이유를 꼭 짚어 설명은 못하겠지만 정말 그 역에 딱 잘 붙는 배우인 것 같다.

아 또 혹시나 출연은 안하나 그간 내심 기대했던 티나 페이가 이번 시즌 드디어 출연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높은! 기대치도 우습게 넘겨주시는 캐릭터와 연기를 선보이셨다.

정말... respect.......☆ ㅋㅋㅋㅋㅋㅋㅋ

멋진 사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번엔 우리의 키홍 리 분량이 조금 적었다는 것?

그리고 개인적으로...ㅎ... 안타까웠던 것은 이번 시즌의 경우

한글 자막 없이 보느라 유머를 백프로 이해하진 못했다 크흡... 눈물...

이런 시리즈는 말 장난이나 풍자가 많아서 자막 도움...!이 좀 필요한데...^_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 재미났지만...

뜬금없이 다른 말이지만, 유독 이런 시리즈 쪽으로 자막 기가막히게 쓰는 분들이 계시다...

공교롭게도 위에 언급했던 커뮤니티 팍스앤 레크리에이션 두 작품 다 그랬었다.

정말 자막 쓰신 분들 덕분에 재미가 더 배가 됐었던 작품들인데...

언어 능력이 대단하신 분들...

...정말 삼천포...

무튼.

보아하니 키미 슈미트는 시즌 쓰리도 '당연히' 방영 예정인 듯 하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에피소드를 지금보다 좀 더 늘려도 될 것 같은데ㅠㅠㅠㅠㅠ

넘나 짧은 것...

어쨌든 방영은 해준대니... 내가 뭐 힘이 있나...

이번 시즌 웃겼던 장면 중 하나와 함께

이상하게 평소보다도 더 어설프기 짝이 없는 것 같은 키미 슈미트 글 끝...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