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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캘거리 코로나 상황 :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바뀐 곳들 요즘 연일 영업/운영을 일시적으로 혹은 무기한 중단한다는 소식들이 날아와 한 번 적어보려 한다... 개인 영업장들은 너무 많아서 엄두를 못내겠고 큰 곳들, 내가 아는 곳만 적어보자면 *3월 17일 오전 기준 (각각의 장소들은 중단 기간이 단기부터 무한정까지 서로 다르다.) - Shaw 영업점들 - 북미 전역 모든 LUSH 매장들 - 세포라와 - 바디샵, - Bath and Body Works, - 베네피트 모두 마찬가지. - 얼반아웃피터스는 북미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매장 운영 중단. - CIWA (Calgary Immigrant Women's Association) : 문을 닫고 모든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제공 - Immigrant Service Calgary : 닫는다는 발표는 하지 않았으나 거의 .. 더보기
[미국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 4 제작 일시 중단 가을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갔던 핸드메이즈 테일의 제작이 일시 중단되었다는 소식이다. 이유는 역시 코로나... 정말 전염병 하나 혹은 고작 한 집단의 안일한 공중 보건 의식이 이렇게 전지구적으로 전세계인의 생활, 개인 단위부터 사회와 국가 단위까지 두루두루 미치는 영향에 매일매일 놀라고 착잡함을 느끼는 중이다. 사실 핸드메이즈 테일 소식만 올렸지만 이미 이 작품 뿐만이 아니지... 진즉에 중단을 발표한 NBA, NHL, 브로드웨이부터 이제는 갈 수 없는 일상의 식당, 카페들까지... 12월부터 상황을 지켜보며 스스로는 각오와 마음의 준비가 단단히 되어 있다고 생각했건만, 반드시 그 병이 주는 신체적 고통과 피해가 아니더라도 전염병 확산이라는 것이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우리 생활에 영향을 주고.. 더보기
3월 16일, 캐나다 정부 결국 입국 금지를 발표하다. 이렇게까지 강경책들이 이어질 줄은 조금 예상하지 못했는데 어제 알버타 주가 공공 도서관들의 폐관 및 학교 휴교를 결정한 데에 이어 오늘은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로 들어오는, 쉽게 말하자면 자국민과 미국 국민을 제외한 외부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사람들이 불안에 떠는 모습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정책 변경’이 연일 발표되는 것을 보며 하루하루 생각이 복잡해지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입국 금지 결정도, 미국 국민은 제외인 것도, 개인적으로는 다 이해가 안가는 결정은 아니다. 그야말로 캐나다 입장에선 최선의 결정으로 보여지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불만인 것은, 어차피 이렇게 할 거였다면 왜 이제서야 시행을 결정한 것인가하는 점이다. 이미 바이러스는 캐나다 전역에 퍼질대로 다 퍼진 상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