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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캐나다, 무려 820억 달러 규모의 경제 지원 정책을 발표하다. 오늘, 캘거리 시간 18일, 캐나다 정부가 긴급 경제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일반 국민들은 물론 사업자들을 위해서도 경제적 지원을 하기 위한 플랜인데 그 규모가 자그마치 한국 돈 70조 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다소 공격적일 수도 있는 방안들이 연이어 시행되고 있는만큼, 이에 따른 사람들의 불안감과 부담을 일시적으로라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자 부단히 노력 중인 듯 하다. 물론 없는 것보다 낫고 가뭄에 단비이며, 일시적으로나마 경제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technically almost emotional 🙄 support in this kind of situation...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문제는... 당연하지만 이런 정부 예산과 사회적 비용은 땅 파면 나오는 게 아니니... 모두들 반가워하면서도.. 더보기
3월 16일, 캐나다 정부 결국 입국 금지를 발표하다. 이렇게까지 강경책들이 이어질 줄은 조금 예상하지 못했는데 어제 알버타 주가 공공 도서관들의 폐관 및 학교 휴교를 결정한 데에 이어 오늘은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로 들어오는, 쉽게 말하자면 자국민과 미국 국민을 제외한 외부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사람들이 불안에 떠는 모습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정책 변경’이 연일 발표되는 것을 보며 하루하루 생각이 복잡해지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입국 금지 결정도, 미국 국민은 제외인 것도, 개인적으로는 다 이해가 안가는 결정은 아니다. 그야말로 캐나다 입장에선 최선의 결정으로 보여지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불만인 것은, 어차피 이렇게 할 거였다면 왜 이제서야 시행을 결정한 것인가하는 점이다. 이미 바이러스는 캐나다 전역에 퍼질대로 다 퍼진 상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