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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2020

[다큐멘터리] The Surgeon’s Cut 이번 달도 의도치 않게 넷플릭스 운영에 도움을 줬다고 생각하며 심드렁하게 넷플릭스 홈 화면을 이리저리 떠돌다가 소재에 강하게 이끌려 보게 된 작품. 근데 Don't fuck with cats에 이어 시작부터 너무 강렬했던 다큐멘터리........ 진짜로 농담이나 과장이 아니고 literally jaw dropping........ mind blowing........ 나도 모르게 어쩜 좋아를 연발하며 내가 마치 영상 속 환자 혹은 의사인냥 몰입하기도 하고, 다시 한 번 의학 기술의 놀라움과 그 한계에 대해 느끼기도 하고, 뭐라 긴 설명은 필요 없는 추천작이다. 한 줄 설명 하자면 특정 분야 외과 의사와 그들의 환자 이야기를 조금씩 다룬 작품. 뭐지 뭐지 내가 그 동안 이런 게 있는 줄 몰랐던 건가 하고 .. 더보기
[한국 드라마] 인간수업 진짜 아무 생각/배경 지식 없이 봤다가 앉은 자리에서 전편을 후루룩...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을 적어보자면 1. 일단 소재나 줄거리는 단연ㅋㅋㅋ 이런 하드코어 개막장이 미드/영드엔 많아도 한드에서는 감히 보기 힘든... 아니 아예 볼 수 없었던? 종류라 신선했다ㅋㅋㅋ K-유교의 나라에서 K-고딩이 감히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한다,,,,,?!? 정말 넷플릭스라서... 볼 수 있는 한드..... 물론 언제나 그렇듯 현실은 픽션을 능가...ㅎ...ㅎ...ㅎ...하지만, 어쨌거나 한국 드라마에서만큼은 본 적이 없던 설정이라 그 부분에서 일단 몰입도가 자연스레 높아졌던 것 같다. 2. 연출과 편집, 분위기, 줄거리는 뭔가,,, 개인적으로 유토피아 + 스킨스 + 블랙미러 등등이 다 섞인 느낌이었다. 좋은 의미로 .. 더보기
[한국 드라마] 킹덤 시즌 2 : 개강추 공개되자마자 후루룩 달린 시즌투. 워킹데드도 좋아하는 터라 일단 장르에서는 개인적으로 거부감이나 불호가 전혀 없는 드라마이다. 하. 근데 어떻게 시즌 원보다 이 정도로 재밌어질 수가 있는지...? 사실 시즌 원까지는 그냥 뭐 한국형 시대극 좀비물이라니 워낙 좀비물 불모지인 한국 영화 드라마 판에서 일단 신선함, + 연출, 출연진, 극 진행이 나쁘지 않아 걱정과 달리, (재미없게 본 부산행과는 달리 🙄) 볼만 하구나 하는 정도였는데 이런 시즌 원의 성공 때문이었던건지는 몰라도 놀랍지만 시즌투가 최소... 두배는 더 재밌어진 느낌이다. 시즌 원이 정말이지 그냥 전개를 위한 밑그림이었다면 시즌 투는 이야기가 실제로 진행되고 정신 없을 정도로 매 화 이벤트가 끊이질 않는? 굳이 비교 하자면 워킹데드의 그 어느 .. 더보기
[미국 드라마] 로크앤키 - Locke & Key * 짧은 후기 주의 나름 평이 좋은 듯 해 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재는 나름 참신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비슷한 드라마로는 로스트룸이 많이 떠올랐고 워낙 판타지가 취향인지라 이런 장르는 개취로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실망스러웠던 점은... 일단 뒤로 갈수록 소재로만 밀고가는 느낌이랄지 뭔가 전개가 너무 예상 가능하거나, 시간을 끄는 느낌이 강해서 흥미가 떨어졌다. 약간... 한국 드라마 중 W 같은 느낌? 소재 특수성과 일차적으로 눈길만 사로잡는 시각적 효과가 드라마의 70프로를 담당하고 정작 줄거리는 탄탄하지 못한. 치밀하지 못한... 특히 마지막에 나름 반전이랍시고 넣은 전개들은 다 너무나 쉽게 예측 가능해서 놀라움이 1도 없었고 또 두번째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