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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드라마] 애프터 라이프 - After Life


드라마 요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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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방귀 뀌었을 때.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료형 코쓱모쓰...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그닥 기대치가 높진 않다만

지인짜 볼 게 없어 검색하고 검색하다

리키 저베이스 얼굴 보고 궁금해서 틀었는데...

울다가, 웃다가, 공감이 가는 장면도 많고 너무 재미있게 본 작품ㅠㅠㅠ

큰 줄거리는 아내와 사별하고 모든 삶의 이유,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남자의 하루하루라고 하면 될까.

이렇게 써놓으면 엄청 암울한 내용인 것 같은데

음 암울하다.

ㅋㅋㅋㅋㅋ

진짜 보다가 헉 소리가 나올 정도로 어두웠던 장면도 있고

근데 또 ’나 이제 잃을 것 없는데 왜 뭐’ 하는 주인공의 태도(=마치 라잌 평소 리키 저베이스의 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 때문에 오는 여러가지 웃음과 재미가 넘나ㅋㅋㅋㅋㅋ

모든 게 끝난 듯 하고 또 모든 걸 끝내고 싶어하지만

한편으론 삶의 순간 순간에서 아주 작은 웃음이나 위로를 얻는 주인공의 기분 그대로처럼,

너무너무 웃겼다가 너무너무 슬펐다가 마치 bipolar 같은 작품이다.

그리고 그 왔다 갔다하는 감정의 진폭 때문에 더 진동이 크게 오는 것 같은 드라마.

또 리키 저베이스가 각본, 제작, 감독 등등 맡은 작품인만큼

연출과 캐릭터 구성에서 슬쩍슬쩍 오피스의 냄새도ㅋㅋㅋㅋㅋ

유머도 당근 다 리키TMㅋㅋㅋ인데

리키 저베이스의 유머 자체가 너무 직설적이거나 harsh 해서 불호로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만큼

이 작품에 대한 선호 역시 함께 좌지우지될 수 있을 듯 하다.

제 점수는요,





내년 시즌 투도 확정이라고 하는데 빨리 보고 싶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