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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ㅋㅋㅋ



위니펙 관련 정보들을 찾다가 현지인들이 위니펙에 대해 소소하게 이야기 나누는 곳을 들르게 되었는데

그 곳의 글을 조금 읽고는 몇 가지 재미있는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1. 현지인들에게도 위니펙의 추위는 어마어마한 것이며 생존의 문제가 걸린 사안이다.

...써놓고보니 당연...


2. 그 추위는 너무나 어마어마해서 패션이고 나발이고 겨울에는 다들 신경도 안쓰고 또한 그 사실을 모두가 안다.ㅋㅋㅋ

- 머리가 엉망진창이 되어도 모자는 '필수품'이다.

- 청바지는 미친짓이다.

- 양말이고 윗옷이고 기본 two layers


3. 하지만 그런 그들에게도 스노우 팬츠를 입지 않는 것은 그 어떤... 마지막 자존심이다ㅋㅋㅋㅋㅋ (젊은이들 한정...?)

- 이거 사실 개인적인 경험 때문에 궁금했던 부분인데... 캐나다 형들 실망...ㅋㅋㅋㅋㅋ

내가 있던 그 동네에선 스키복을 일상복마냥 입고들 돌아다녔는데 말이지... 다들 패기가 부족하구먼...!


4. 다운타운에서는 현지인조차도 꽤 자주... 불쾌한 일들을 겪곤 한다. 


5. 위니펙에서도 검은깨 아이스크림을 판다...!


6. 겨울은 모두가 운전을 할 줄 모르는 자들처럼 운전을 하게 되는 시즌이다ㅋㅋㅋㅋㅋㅋㅋ


7. 얼마 전 미국도 한국과 똑!같은 방식으로 보이스 피싱 범죄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는 놀랬었는데

캐나다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심지어 그... 자녀 납치 레파토리!까지 국제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일 줄이야...!

어디 무슨 보이스 피싱 HQ라도 있고 다들 미국 지사 캐나다 지사 한국 지사 이런 식으로 파견을 가 있는 거야 뭐야... 


8. 사실 위니펙이 한국하고의 비교는 고사하고 캐나다 내 도시들하고만 비교해도 그렇게 큰 편이 아니다보니...

음... 내 못된 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니 편견이라기엔 들은 것도 많지...! 

무튼, 현지인들이 그 타운에 대한 애정...?이 그렇게 높지는 않을 줄 알았는데... 

다들 도시에 대한 나름의 귀여운 애정들이 있어보여 조금 놀랍?기도 하고 훈훈했다ㅋㅋㅋㅋㅋ


9. 얼마 전 몬트리올 경사 도로에서 차들 슬라이딩 하는 영상 보며

걱정 1도 없이 웃으며 재밌어하는 윈터펙 사람들 클래스에 치얼쓰...

근데 그 영상 뒤늦게 생각해보면 경찰차에 제설차...ㅋㅋㅋㅋㅋㅋㅋㅋㅋ까지 미끄러져 내려온다는 게 웃긴 포인트긴 해...ㅠ...


10. 역시 요즘 세상에 인터넷으로 못알아 볼 사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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