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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짐 고민



여행으로라도 가본 적이 없는 나라다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궁금하고, 알아보게 되고,

지식 수준이 거의 신생아 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한데

와중에 다행으로 교환학생 경험들, 또 추운 나라에서의 경험에 비추어 대충 짐을 어떻게 쌓야할 지 감은 오지만서도

여전히 많은 것들이 고민이 된다.

그리고 다소 충격적인 건 사실 위니펙 내가 갔던 그 곳보다 춥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Apparently.......!



진심 어떻게 그 동네보다도 추울 수가 있는지 참말 놀랍고

위도 차이도 얼마 안나는 것 같드만 의아하기도 하고...

벌써부터 동상 넘 무서운 것.....

암튼 요즘 특히 고민인 것은 신발들...?

캐나다가 훨씬 낫다는 의견이 전반적이고 유사 경험 상 나도 그럴 것이라 생각했지만 음...

여기저기 캐나다 온라인들을 검색해봤을 땐 의외로 한국과 별 차이 없거나

한국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방한용으로 한 켤레 마련하긴 했다만

이제는 또 non slippery에 좀 더 특화되어있으면서ㅋㅋㅋ

그냥 진짜 막 신기 좋고 때 타도 상관 없는 그런 것도 하나 있는 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

또 달러라마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물건들까지, 얼마에 파는 지를 확인하고 싶은데

이 곳은 온라인 상으로 물건 검색이 안되는 듯 하여 답답하다ㅠㅠㅠㅠㅠ

정말 이런 것까지 고민하는 내가 싫지만 드리퍼 가져갈 지 말 지 넘나 진지한 것...

이런 물건이 수두룩하다...

집 구할 거, 잡 구할 거나 걱정하시라구요...ㅠㅠㅠㅠㅠ

드리퍼 검색하다, 또 위니펙 원두...ㅎ...검색하다,

검색 결과에 RD 있어서 오랜만에 읽다보니 존잼개잼이라 한 시간을 구경하다가

이런 의식의 흐름만 오지는 것.....

암튼.

가서 일이개월 정도 있으면 또 금방 날 풀릴 것 같아서 입는 것들은 더더욱 고민.

짐을 어떻게 싸야 미래의 내가 후회하지 않을 지 고뇌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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