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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면 생기는 일 간혹 아니 사실 꽤 자주, 글을 쓰고 그것을 나중에 읽어보면 학교 - 학ㄱㅗ식의 단순한 오타가 아니라 나도 모르게 단어의 일부를 생략하거나 단어를 바꿔 적은 그런 오타들을 발견하곤 하는데 이게 최근들어 전보다 글 자체를 많이 써서 특히 디지털식의 기록을 많이 해서 단순히 총량에 따라 오류도 함께 증가한 것 뿐인지 모르겠지만... 무튼 그 빈도가 잦아지는 듯 하자 자연스레 신경이 쓰이고 의아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정말 이런 게 무의식의 발현인건지 뭔지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자주 해서 유독 기억에 남는 실수는 영어로 뭔가를 적다가 someone이라는 단어를 자꾸 나도 모르게 some까지만 적고 말아버리는 것. 쓸 때는 전혀 모른다. 분명 내 머릿 속에서는 썸원이라 생각했고 쓰면서도 그렇게 썼다고 생각했기 때.. 더보기
가을 오예 웰컴 웰컴 언제였지 이번주? 저번주? 그 한 번 비 온 이후로 정말 너무너무 살 것 같다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그 선선함이 계속 지속 되다니 사실 예보 상으로는 비온 뒤 기온 다시 오를 예정이래서 우울했었는데 오르긴 개뿔 정말... 기상청이 또... 어찌 말하는 족족 틀리는 지 진짜 이젠 신뢰도 제로... 무튼 날씨 조금 바뀌었을 뿐인데 삶이 너무 행복해졌다. 오랜만에 따뜻한 샤워, 따뜻한 커피에, 건조해져서 바르는 바디로션도 그저 좋고, 조금만 누워있어도 뜨끈뜨끈해 미칠 것 같던 이불 속에서 이젠 포근함을 느끼는 것도 행복 행복ㅠㅠㅠㅠㅠ 나한텐 정말 the colder, the better! 겨울도 어서 왔으면! 더보기
설레기도 두렵기도 한 워킹데드 시즌 7 * No spoiler.....? 워킹데드 글을 하나 쓰고나니 돌아올 워킹데드 시즌 7 얘기도 어딘가 하고 싶어져서 그냥 혼자 쓰는 글... 워킹데드 시즌 세븐 방영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예정일은 10월 23일로 물론 코 앞에 닥쳤다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눈 깜빡할 사이 흐르니 금방이겠지! 사실 조금은 기다리기 두려운 시즌이다 흑흑... 영화든 드라마든 대부분의 경우 예고편 이상의ㅋㅋㅋ? 스포일러는 굳이 미리 찾아보지 않는 나로써는 뒷통수를 맞는 일이 있더라도 항상 조금씩 해피한 스토리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작품들을 보는 편인데 이번 시즌 같은 경우 적어도 누군가 한 명은 아마 '확실히...?' 죽을 것을 기대하고 봐야하니... 그게 대체 누구일까 시즌 6 끝난 후부터 지금까지 내내.. 더보기
파운드 대체 언제까지 떨어질까 난 정말... 망했따..... 브렉시트가 현실화 될 줄은 니들 뿐만 아니라 나도 정말 몰랐써 영국인들아..... 남의 나라 일인데 내 일처럼 이렇게 황당할 수가... 있더라..... 가능하더라..... ​ 더보기
그냥 혼자 되돌아보는 2016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신청 이야기 * Disclaimer 정말 말그대로 기억에 의존해 그냥 혼자 되돌아보는 비자 신청 과정. 부정확한 정보 포함 가능. ≠ 무슨 서류가 필요한 지, 어느 사이트에서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방법 알려주는 글 15년 12월 초 대략 6일? 7일? 오후 두시였던가... 그 전까지 해왔다던 선착순 방식에서 벗어나 변경된 방식으로 내 생애 처음 워킹 홀리데이 비자 일명 워홀 비자 신청에 도전했었다. 그 때만 해도 선착순에는 자신이 없어 차라리 잘됐다 생각했었는데 이게 몇 '개월'에 걸친 프로세스가 될 줄은 정말 몰랐지...^_ㅠ... 생각해보면 시작부터도 참 예상 밖이었다. 두시인가 시작한 신청이 내내 컴퓨터만 붙들고 있기를 다섯시간?은 경과한 늦은 저녁 중에나 마무리됐었고 그래도 신청은 끝냈구나 하며 안도했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