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온 지 이제 막 두어시간 정도 된 따끈따끈한 영상들!
풀 버전을 보면 다를 지 모르겠지만 일단 코난 채널에 올라온 영상들은
생각보다 워킹데드나 해당 에피소드 관련해서 막 엄청나게 특별한 내용은 없고 대부분 걍 조크ㅋㅋㅋ인데
잠 안자고 깨어있다 보고는 귀염져서 블로그에도 올려보는 것...
첫 번째 영상인 이 영상이 그나마 제일 701 관련된 토크ㅋㅋㅋ?
근데 이것도 머 특별한 건 없고 그냥 코난이
[701 방영 후 SNS 등에서 완전 애도ㅋㅋㅋ가 퍽ㅋ발ㅋ하고 반응이 난리가 나버렸잖니]
하니께
[응 맞아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지만 마치 레알 사망한 느낌이야ㅎㅎㅎ
그래도 죽은 덕분에ㅋㅋㅋ 여기 나와서 코난이랑 또 얘기하게 됐잖아여?]
하는 스티븡...
이어서 701 넘나리 충격적이었는데 촬영은 어땠냐 질문하자
[좀 그랬지, (연기지만) 배우들 다 울고 하는 걸 겪는 게...
근데 눈알 튀어나오고 하는 거 프리티 쿨했써ㅎㅎㅎ]
답하며 영상 넘 허무하게 끝... Aㅏ.....
얘기 더 듣고 시픙데 제작진들 좀만 더 길게 올려줄 순 없었읍니까.....
그리고 두 번째 영상은 이름 잘못 발음하는 코난을 그냥 뒀던 스티븐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둘이 안 지가 꽤 오래 됐는데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가
올해? 코난과 함께 한국에 방문했다가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문득 코난에게,
[근데 있지 코난아 너 내 성씨를 잘못 발음하더라ㅎ]
알려줬다는 스티븐ㅋㅋㅋㅋㅋ
코난이 놀라며 [헐? 무슨 말이야? 오늘?] 하고 묻자
아무렇지않게 [아니 한 몇 년 됐지ㅎㅎㅎ] ㅋㅋㅋㅋㅋ했다는데,
코난이 자기는 '윤'처럼 발음하는 게 맞는 줄 알았고, 왜 안알려줬냐고 묻자
스티븐은 고쳐주는 게 오히려 미안하고, 민망하고, 모두에게 마이너스라 느껴서 그냥 뒀다고ㅋㅋㅋ
그리고 실은 자기 친척조차 자기 성씨를 틀리게 발음하는데
그거야말로 충격적이었다고 [넌 내 친척이쟈나...!] 싶었다는 스티븐...ㅋㅋㅋㅋㅋ
아마 친척이 코난을 보고 영향받은 것 같다며 넝~담ㅎ
세 번째는 워킹데드 출연 후 삶이 꽤 바뀌었을 것인데, 본인 유명세를 느끼고 하는 것에 익숙한 지 어떤 지 묻자
[지금은 큰 문제가 없지만 처음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잘 알지도 못했고
(주제급전환)근데 아마 최악은 대장내시경 사건 같아여...]
하는 스티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얘기인고하니 자기 형이 조금 머 이슈가 있어서 내시경을 받았고 결과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었는데
스티븐 너도 한 번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권유에 내시경을 받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해서 병원에 방문해 검사 전 의사와 대면했는데 스티븐의 긴장감을 풀어주려던 의사와 스몰토크?를 하게 됐고
의사는 스티븐이 워킹데드라는 쇼에 출연하는 배우라는 얘기에도
아 그거 들어본 것 같네여 근데 보진 않아서ㅎㅎㅎ하며 그냥 머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는 것.
문제는 그 후 주사를 맞고 점점 의식을 잃어가던 스티븐과 그를 검사하던 검사자 분이었는데ㅋㅋㅋㅋㅋ
옆으로 돌아누운 스티븐에게 대장내시경을 실시...ㅋㅋㅋ하던 그 분은 환자가 스티븐인지 전혀 알지 못했으나
검사 시작 후 불편해하는 스티븐을 보며 다시금 긴장을 풀어주려 대화를 시도한 의사가
[괜찮아여 괜찮아여 환자 분 아까 본인 출연하시는 쇼가 머라 그러셨쪄~]
묻는 질문에 스티븐이 [아아아... 워킹데드여...] 대답하자,
그제야 화들짝 놀라선 [헐.....! 워킹데드 존잼인데여.....! (스티븐 얼굴을 들여다보며)헐.......!]
ㅋㅋㅋ했다는 머 그런 이야기ㅋㅋㅋㅋㅋ
그리고 스티븐은 그 분이 본인을 알아보는 순간을 내장적으로..ㅋㅋㅋ 느낄 수 있었다며 넝담ㅋㅋㅋㅋㅋ
그리고 코난이 [근데 문제는ㅋㅋㅋㅋㅋ 그 약 맞고 너는 곧...(기절했겠네)]하자,
[응ㅋㅋㅋ 아... 앙대.....] 하며 잠들었다고 답하는 스티븐이다ㅋㅋㅋ
마지막은 위 영상들보다 하루? 이틀? 먼저 올라왔던 약간 꽁트 같은 컷으로 마무리ㅋㅋㅋ
어떻게 또 코난 에이브라함 둘 다 레드헤어라서ㅋㅋㅋ
무슨 빨간머리 앤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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