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cnn.com/2020/05/29/us/minneapolis-george-floyd-friday/index.html
지금 아마도 어쩌면 미국에서는 코로나보다도... 뜨거울 듯한 George Floyd 과잉 진압 사건...
이젠 한국에까지 보도가 될 정도로 사건이 발생한 지 단지 며칠 만에 아주 큰 이슈가 되었는데,
결국 사건의 중심에 있는 가해 경찰은(화요일에 해고되어 지금은 더 이상 경찰이 아니지만)
살인 혐의로 기소가 되었다는 소식이다.
지금 사건 발생지인 미네아폴리스는 시위 뿐만 아니라
경찰서에 화재(방화)가 일어나는 등
코로나로 인해 어수선한 와중에도 분위기가 정말 심상치 않은 듯 하다.
아니 어쩌면 코로나와 더불어 더 큰 사태가 된 것일 지도 모르겠다.
그간 미국에서 코로나 발생과 관련해 흑인이 코로나에 더욱 취약한 계층이라는 점 등이 꾸준히 지적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대처는 없던 상황에,
심지어 꾸준히... 반복되었던 흑인 과잉 진압이 이렇게 다시 한 번 발생했으니...
타고 있던 도화선이 그 끝에 다다른 형국이 아닐까.
우리 모두 길어야 고작 100년 남짓 사는... 정말이지 우주의 티끌같은 존재들일 뿐인데
대체 무엇을 위해 그리 차별을 하고 혐오를 하는 건지...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 사회가 또 어떻게 변화하게 될 지
희망과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선다면 너무 비관론자이려나, 현실주의자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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